화성시, 청소년 자살예방 지역안전망 협의회 개최…관계기관 14명 참석

  • 입력 2026.08.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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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4일 만세구청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열었다.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을 이른 시점에 찾아내고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 구성 배경에는 학교 중심 선별검사의 한계가 있다. 청소년 자살 사례 가운데 사전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경우가 적지 않고, 선별검사만으로는 위험 신호를 충분히 잡아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생명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져 왔다.

이에 따라 교육기관을 비롯해 정신건강, 상담, 아동보호, 경찰, 소방 등 여러 분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꾸려졌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자살 현황과 예방 대책, 기관 간 협력 및 사례관리 연계 방안이 함께 다뤄졌다.

참석 기관은 만세구보건소와 청년청소년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자살예방센터,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화성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으로, 위원 14명이 자리했다. 범정부생명지킴추진본부와 경기도 정신건강과 관계자도 참관해 화성특례시의 청소년 자살예방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자문했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청소년 자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교육·보건·복지 등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지역 중심의 청소년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화성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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