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로당 1049곳 냉방비 3억4600만원 지원…폭염 노인돌봄 확대

  • 입력 2026.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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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 어르신 안부 확인과 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돌봄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 4일 밝혔다.

냉방비는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경로당 1,049개소에 월 16만 5천 원씩, 모두 3억 4천 6백만 원 규모로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에 미등록 경로당 13개소가 새로 포함돼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하던 시설도 냉방비를 받게 됐다. 냉방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이 있던 경로당 70개소에는 총 7,300만 원을 들여 냉방용품을 교체·지원했다.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에 따라 읍면동에서는 독거노인 수시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가장세대 냉방비 지원과 노인맞춤돌봄·장기요양 등 재가노인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4종을 통해 10,738명의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있고,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ICT 기기를 활용한 응급안전 서비스는 3,816세대에 제공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8,700여 명의 실외활동 시간도 전면 조정됐다. 더위가 심한 8월에는 활동 시간을 월 30시간에서 월 15시간으로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안내하고 있다.

윤성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 7월 임명 후 첫 현장 방문지로 대한노인회 창원시 3개 지회를 찾은 데 이어, 4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를 다시 방문해 폭염특보에 따른 노인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폭염 대비 생활 수칙 준수, 무더위 쉼터 경로당 운영 홍보 등을 당부했으며, 관내 경로당에서는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수칙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윤 국장은 “폭염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폭염 대응을 추진하여 폭염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창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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