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청년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개인 지원뿐 아니라 주변 인식 개선의 중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정서 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심리적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고립·은둔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퀴즈와 응원 메시지 작성, 스티커 참여 활동 등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고립·은둔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만 설명되기 어렵고 다양한 환경적·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복지관 측은 전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당사자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해와 인식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과제"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시민들이 관련 문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