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살예방센터-주택관리공단 협력…주거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

  • 입력 2026.03.25 17:23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 환경에서 고립되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명 안전망 구축이 추진됐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3월 24일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임대주택 입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외부와 단절되기 쉬운 환경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담 중심 정책과는 결이 다르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신건강 교육과 자살 예방 관련 홍보, 자문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포함됐다. 단순 예방 교육을 넘어 실제 발굴과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이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는 문제가 드러나기 전에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주거 영역까지 예방 활동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기존 공공서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생활 공간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셈이다.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