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lly Park의 로맨스 「7년 짝사랑을 폐업했더니 길 건너 약사가 단골이 됐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현대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3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솔매골목 «구씨열쇠» 사장 구해담은 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 8시 40분, 길 건너 늘봄약국까지 23걸음을 건너가 피로회복제 한 병을 샀다. 2,523병.
이제 그만 정리하기 위해, 해담은 혼자 『짝사랑 폐업 신고서』를 쓴다.
그런데 건너가지 않은 첫날 밤, 셔터를 두드린 사람은 그 약사였다. «이거 하나 복사해 주세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같은 열쇠.
폐업한 가게 앞에, 단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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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오늘 영업 끝」은 이렇게 시작한다.
“조심히 가세요.”
진서후가 계산대 너머에서 말했다. 구해담은 피로회복제 한 병을 남색 앞치마 주머니에 넣고 약국 문을 열었다.
바깥 공기가 약국 안보다 차가웠다. 구씨열쇠 셔터를 내린 지 10분. 오늘도 8시 40분에 맞춰 길을 건넜다. 늘봄약국에서 구씨열쇠까지, 해담의 걸음으로 23걸음이었다.
약국 문이 닫히기 전에 서후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조심히 가세요.”
해담은 걸음을 멈췄다. 약국 앞 평상 아래에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다. 두레슈퍼 고양이 깜이였다. 서후는 깜이 쪽으로 몸을 조금 숙이고 있었다.
“조심히 가세요.”
해담은 손에 든 피로회복제 병을 내려다봤다. 병의 뚜껑을 엄지로 문질렀다. 서후는 사람에게 하던 것과 똑같은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인사했다. 특별한 말도, 특별한 표정도 없었다.
깜이는 꼬리를 한 번 흔들고 평상 안쪽으로 들어갔다. 서후는 약국 문을 닫고 안으로 돌아갔다.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7년 짝사랑을 폐업했더니 길 건너 약사가 단골이 됐다 |
| 지은이 | Dolly Park |
| 장르 | 로맨스 · 현대 |
| 분량 | 전 80화 완결 (약 43만 자) |
| 키워드 | 동네상점가, 로맨틱코미디, 약사, 열쇠집, 직진남, 짝사랑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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