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에서 10년째 꽃집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8월 30일 무인 매장에서 꽃이 무더기로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중학생 2명이 매장에서 양말을 벗고 대화를 나누며 꽃을 가방에 담아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사장 A씨의 우산까지 훔쳐 달아났으며 현장에는 양말과 장난감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장 A씨가 매장 CCTV 영상을 SNS에 올리자 해당 학생은 "본인 등장"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가해 학생들의 부모들은 사과하러 가겠다는 약속을 번복하거나 "감옥에 가든 말든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샀습니다.
경찰은 두 학생이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얽힌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학생과 부모의 반성 없는 태도에 화가 난 A씨는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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