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폭우 136명 구조…국가소방동원령 발령, 1명 사망 3명 부상

  • 입력 2026.08.18 20:1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지난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청은 이에 대응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명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와 통영지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신고는 총 1,947건으로, 소방당국은 20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통해 모두 136명을 구조했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신고 1,634건이 접수돼 9건의 구조활동으로 126명이 구조됐고, 통영에서는 신고 313건이 접수돼 11건의 구조활동으로 10명이 구조됐다.

소방력 투입 현황

소방청은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세 차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피해지역에 소방력을 보강했다.

이번 대응에는 경남소방 361명과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지원인력 26명 등 총 387명, 장비 84대가 투입됐다.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4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피해지역 대응을 지원했다. 도로와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의 구조보트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투입됐고, 부산·대구·경북·창원 등 4개 시도에서는 험지펌프차 10대가 긴급 동원됐다. 거제시 장승포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에서는 배수작업을 위해 대용량 포방사시스템 가동이 준비되고 있다.

인명피해와 복구 상황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4명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거제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주거시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통영시 곤리리에서도 산사태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장 상황관리 강화를 위해 119대응국장을 비롯한 현장상황관리관이 거제와 통영 인명피해 지역에 파견됐다. 119대응국장은 경남도 긴급구조통제단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필요한 기관별 지원사항을 조정하고 있다. 경상남도 긴급구조통제단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거제시에 도로 정비와 토사 제거를 위한 굴삭기와 양수기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전력에는 정전 복구를, 경찰에는 피해지역 도로 통제를 요청했다.

거제지역에서는 굴삭기 30여 대가 투입돼 토사와 유실물을 제거하는 복구활동이 진행 중이며 추가 장비도 확보되고 있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긴급구조지원기관도 인력을 투입해 복구와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은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추가 강우와 산사태, 침수 등에 따른 2차 피해에 대비해 배수와 복구 지원, 현장 안전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속보] 거제 옥포동 산사태 1명 사망…통영 산양도 산사태 발생

▶ 경남 거제 산사태로 1명 사망…남해안 최대 805㎜ 폭우

▶ 소방청, 경남 가뭄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연장…급수지원 계속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