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영승)이 지난 12일 법무보호대상자 취업 지원과 재범 방지를 위한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제100호 기업 인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승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송중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유광렬 춘천지검장, 장덕범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연합회 회장, 이필영 강원지부 협의회장, 최대용 강원지부 지부장, 그리고 100호 기업으로 선정된 역동의 장현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인증서 수여와 제막식을 진행했다.
최영승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법무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취업 지원, 직업훈련, 사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보호대상자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송중일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제100호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인 모두의 사회적 책임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법무부도 공단,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이 안심하고 보호대상자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회복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장현준 역동 대표는 “보호대상자와 함께 근무하는 것은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기에 고용을 고민하는 기업들은 망설이지 말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법무부 장관이 보호대상자 고용 모범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로, 고용 문화 확산을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인증 100호 달성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출소자 고용에 동참하는 기업 저변이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인증 기업 수 확대가 실제 채용과 정착으로 이어지려면 사후관리와 현장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의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본부와 교육원, 전국 26개 지부(소)를 운영하며 약 8000명의 법무보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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