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남천초등학교는 12월 21일 오전 11시에 학교 강당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과 남천면 목요회 회원 15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남천초등학교와 남천면 내 기관장 및 협의회장들의 모임인 남천면 목요회에서 본교 학생들의 동심과 꿈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천면 목요회 회원들이 산타크로스로 분장하여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나누어주었고, 남천초등학교에서는 남천면장에게 학생자치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있었다.
학교 강당에 준비된 행사장에 산타클로스 15명이 등장하자 120여명의 학생들은 큰 함성으로 반겼으며 선물을 받을 때는 함빡 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나타날 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고 하면서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번 행사를 학교와 함께 기획한 남천면장은 ‘남천면 어른들은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을 귀하게 생각하고 늘 응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목요회의 뜻을 전했다.
남천초등학교 권명숙 교장은 ‘대도시 인근의 농촌인 우리 학교에 전교생이 120명이 되는 것은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도 큰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 학부모님들도 지역사회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