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중국 쿠부치 사막서 생태원 조성 활동 펼쳐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중국 쿠부치 사막서 생태원 조성 활동 펼쳐
  • 정세연
  • 승인 2018.10.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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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활동 현장사진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활동 현장사진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지난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 째인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막화와 대기오염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특히, 중국의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상당량의 황사 진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무분별한 벌목으로 매년 서울에 5배에 달하는 면적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쿠부치 사막 트래킹을 통해 사막의 현실에 대해 확인하고 조림작업이 된 지역과의 차이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사막에서 생존률이 높은 포플러나무를 총 600그루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블랙야크는 지속적으로 사업 전개를 통해 매년 조림사업 규모를 확장하며, 장기적으로 쿠부치 사막 내 블랙야크 그린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블랙야크는 2016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3년간 쿠부치 사막에 총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8,000제곱미터 면적의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2016년 2,400㎡/600그루, 2017년 2,800㎡/800그루, 2018년 2,800㎡/600그루)

 

생태원 조성 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 강태선 이사장은 ”당장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차 숲을 이루어 가며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간과 환경,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순한 구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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