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법정에서 공개증언을 한 뒤 한 커뮤니티에서 가족 신상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양예원은 최초 폭로한 당시 "죽고 싶었다. 너무 무서웠다"고 호소했다. 특히 부모님과 남동생을 언급하면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지..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오늘(11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선 양예원 남동생 신상 털어주면 X꿀잼일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동생 지금 고등학생인데 페북 다 털고 학교 페이지에 제보하고 사람 많은 그룹에도 올리고 하면 진심 X꿀잼일 듯"이라고 조롱했다.
양예원 측 법률대리인은 양예원에 대한 2차피해가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2차 공판 기일에서 양예원은 '살인자' 등 강도높은 비난을 받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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