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중요한 글루타치온, 관리엔 글루타치온
이토록 중요한 글루타치온, 관리엔 글루타치온
  • 강현구
  • 승인 2022.05.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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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자외선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되기 쉽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 속 정상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면역력을 약화하고 암, 당뇨병, 동맥경화, 간염, 파킨슨병, 아토피 등의 질병을 유발하거나 피부와 눈 등 신체 노화를 가속화한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서도 자체 생산되기는 하나 극히 소량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보충 가능한 항산화 성분 가운데 가장 강력한 물질은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다. 해당 성분은 비타민의 100만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 보조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항암제 부작용 예방과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백내장, 황반변성, 각막염, 천식, 관절염, 습진, 피부염, 두드러기, 구내염, 염증성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오십견, 신경통, B형 간염, C형 간염 등에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간 치료 보조용으로도 이용된.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건강 기능 보조 식품에도 쓰인다.

체내 글루타치온 생성을 촉진하려면 아스파라거스, 마늘, 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음식을 먹으면 좋다. 다만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 힘들 경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때 정제형보다 필름형 영양제를 고르면 더욱 효과적으로 글루타치온을 보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글루타치온은 경구 섭취 시 위와 장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된 후 간 대사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10% 이하로 낮은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는 구강 점막에 바로 부착할 수 있는 필름형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며 “필름형 글루타치온은 소화 과정과 간 대사 없이 혈관으로 바로 흡수돼 경구 섭취 대비 3~10배 가량 흡수율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복지저널 강현구 기자]

limited9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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