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강타, SNS 보도블럭 뒤집히고 가로수 뽑히고
'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강타, SNS 보도블럭 뒤집히고 가로수 뽑히고
  • 정세연
  • 승인 2018.10.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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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사진=SNS 캡처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해 피해가 막심하다. '초강력 태풍'이라 불리며 상륙 전부터 긴장감을 높인 태풍 짜미는 상륙 후 현지인들도 놀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30일) 일본을 강타한 태풍 짜미는 '초강력' 태풍의 위력을 제대로 보이고 있다. 여름부터 일본 열도를 할퀸 태풍은 가을에 들어서까지 쉴새없이 몰아치고 있다.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크고 작은 시설물 파괴, 침수, 정전 피해부터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초강력' 답게 태풍 짜미 강타한 일본 곳곳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린데다 순간 풍속 39.3m에서 최대 45.6m까지 역대급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피해를 키웠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태풍 짜미는 이와테 현 부근에서 북동진 중이다. 

 

초강력 태풍 짜미 피해는 SNS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울타리, 유리창,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파괴되는 피해가 가장 많았다. 해안가 보도블럭도 뒤집어졌다. 수도관이 끊겨 물난리가 나기도 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실종 2명, 부상 109으로 집계됐으며, 아직 태풍이 소멸되지 않고 일본을 종단함에 따라 피해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jjubi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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