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3경기의 골 침묵을 깨고 멀티골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유벤투스의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호날두는 후반 5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월 이적료 1억유로를 받고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세리에A 1~3라운드 3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도움 1개만 있을뿐 골은 없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골대 정면에서 살짝 밀어 넣어 데뷔골을 터트리자 지난 3경기동안 참았던 울분을 터트리듯이 전매특허인 'A자 세리머니'를 펼쳤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는 엠레 잔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었고 두번째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한편, 4연승을 따낸 유벤투스는 승점 12로 세리에A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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