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후진항 어촌신활력사업, 군 직접 추진으로 전환해 2027년 마무리

  • 입력 2026.1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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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강현면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을 군 직접 추진 방식으로 바꾸고 2027년까지 사업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집행 부진과 활어회센터 실시설계 과정에서의 건축공사비 증가로 사업비 조정이 필요해졌고, 군은 단위사업별 예산을 손보는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체결한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다. 당초 위탁수수료로 편성된 7억 3천만 원은 시설공사비로 돌려 쓰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103억 7백만 원이며 자부담은 3억 7백만 원이다.

양양군은 기존 위수탁 방식을 접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예산 집행이 부진해 난항을 겪어 왔고, 활어회센터 실시설계 과정에서 건축공사비가 늘어나 사업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예산 구조를 다시 짜고 협약을 해지한 뒤, 위탁수수료 7억 3천만 원을 공사비로 전환했다.

사업에는 어촌신활력스테이션과 문화돌봄센터 신축, 후진광장 조성, 어촌마을 환경 개선, 앵커조직 운영, 용호리와 정암1리 등 연계마을 지원이 포함된다. 핵심 시설인 어촌신활력스테이션은 기존 후진활어센터를 철거한 자리에 연면적 9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8개 매장이 들어서는 활어센터가 마련되고, 2층에는 카페와 다목적홀, 전시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구분수치
총사업비103억 7백만 원
자부담3억 7백만 원
위탁수수료 전환액7억 3천만 원
규모942㎡
층수2층
입점 매장8개

군은 지난 8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문화돌봄센터 신축과 임시활어장 조성공사는 9월 착공해 11월 15일 준공할 예정이다. 어촌신활력스테이션 신축공사는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후진광장 포장 공사와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어촌마을 환경개선사업(전진2리), 연계마을 지원 사업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도 활어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군은 후진항 위판장 자리에 임시판매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판매점 이전이 끝나면 기존 활어센터를 철거하고 어촌신활력스테이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후진활어센터는 2007년 공동 활어 판매시설로 조성된 가설건축물로, 전진2리 어촌계가 어항시설 점용·사용허가를 받아 운영·관리해 왔다. 신고대상 가설건축물로 존치기간이 3년인 임시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건축법령과 안전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관광객과 어민의 안전에 위협이 돼 왔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후진광장 북쪽면에 해송을 이식해 관광객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7번 국도변에 식재된 해송군락으로 인해 신축 예정인 활어회센터 건물의 시인성이 저하된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조치다. 후진광장은 포장 공사와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이 함께 진행되며, 전진2리 어촌마을 환경 개선도 사업에 포함됐다.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신활력스테이션과 문화돌봄센터 신축, 후진광장 조성, 어촌마을 환경 개선, 앵커조직 운영, 용호리와 정암1리 지원 등을 묶은 사업이다. 핵심 시설로 제시된 어촌신활력스테이션은 기존 활어센터 자리에 세워져 1층 활어 판매 공간과 2층 주민·관광객 이용 공간을 함께 두는 구조다. 군은 이를 통해 어업인의 판매 공간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 추진 방식 변경과 예산 조정을 통해 후진항 일대 정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군은 공사 일정에 따라 기존 시설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새 시설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위판장 자리에 임시판매시설을 조성한 뒤 판매점 이전을 마치면 후진활어센터 철거와 어촌신활력스테이션 공사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난관을 겪어왔다”며 “새 어촌스테이션이 어업인의 판매 공간이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관광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27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일정은 문화돌봄센터와 임시활어장 준공, 어촌신활력스테이션 착공, 후진광장과 연계마을 사업의 내년 초 착공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 양양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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