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박준승 선생 생가에서 11월 4일 추모 제례가 엄숙하게 봉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유족과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박준승 선생은 1876년 임실군 청웅면에서 태어나 1891년 동학에 입교했고,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1919년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고, 3․1운동 주도 혐의로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렀습니다.
매년 11월 4일에 추모 제례를 봉행하는 것은 선생이 만기 출옥한 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기념사업회는 이 날을 통해 독립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경희 이사장은 “박준승 선생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생의 숭고한 뜻이 지역사회와 후대에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득수 군수는 “박준승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임실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소중한 정신적 유산”이라며 “그 뜻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1962년 박준승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습니다.
출처 : 임실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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