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월 4일 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가 육상에서 청취한 조난신호를 바탕으로 양산천 표류자를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9일 야간, 경남 양산천에서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A군(03년생)은 노를 놓쳐 표류했습니다. 수영이 미숙한 상태였고 휴대전화 배터리도 소진돼 119신고가 어려웠지만, 소지하고 있던 VHF(초단파) 무전기로 긴급신호(PAN PAN)를 전파했습니다.
부산항VTS는 신호를 청취한 뒤 A군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교신을 이어갔고, 주변 물류센터 등 지형지물을 바탕으로 약 80분간 위치를 특정했습니다. 확보한 정보는 부산해경서 상황실과 소방에 공유됐고, 경남소방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남해해경청은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입출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전국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보도자료 (https://www.kcg.go.kr/namhaecgh/na/ntt/selectNttInfo.do?nttSn=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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