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부제 전설의 투기꾼 제시 리버모어, 그 삶의 기록)이 2026년 11월 2일 나왔다. 지은이는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데이비드 윤 옮김이다. 펴낸 곳은 그린랜드북이다.
분야는 경제경영, 정가는 15,600원, ISBN은 9791124084526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전설의 투기꾼 제시 리버모어, 그 삶의 기록 ―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강세 쪽도 약세 쪽도 아닌, 옳은 쪽만 있다."
(제3장 「시장의 편이 아니라 옳은 편에 서라」에서)
1923년에 나온 에드윈 르페브르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투자자들이 다시 찾는 투자 고전이다. 화자 래리 리빙스턴은 실존 투기꾼 제시 리버모어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열네 살에 증권사 시세판 사환으로 시작해 버킷숍에서 '소년 투기꾼'으로 불리고, 뉴욕증권거래소와 면화·곡물 시장을 거치며 큰돈을 벌고 잃은 과정을 1인칭으로 털어놓는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직전의 유니언 퍼시픽 공매도, 1907년 10월 24일 공황 한복판의 하루처럼 리버모어의 경력에서 손꼽히는 장면이 리빙스턴의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시세 테이프 읽기에서 추세와 최소 저항선, 작전 세력과 팁의 실체까지 투기의 거의 모든 장면이 24개 장에 담겼다.
그는 몇 번이나 빈털터리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한다. "내게 큰돈은 한 번도 생각에서 나온 적이 없다. 언제나 버티기에서 나왔다."
이 책의 구성
· 1923년 George H. Doran 판을 대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옮긴 완역본
· 원서에 없는 사진과 그림 27점 수록. 책에 나오는 사건과 인물, 신문 1면을 그 장면 곁에 싣고 그림마다 설명과 출처를 붙였다
· 1900년대 초 월가의 인물과 용어를 풀어 쓴 옮긴이 주 87개. 해당 쪽 아래에 바로 실었다
· 원서에 없는 장 제목과 소제목을 옮긴이가 붙였고, 장 머리에는 그 장의 본문에서 따온 문장을 실었다
이런 독자에게 권한다
·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자신의 매매를 돌아보고 싶은 투자자
· 리버모어의 이름은 알지만 그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적 없는 독자
· 100년 전 월가의 장면을 사진과 신문으로 함께 보고 싶은 독자 GLB 월스트리트 클래식 Vol. 1
[출판사 서평]
리빙스턴이 처음 배운 것은 숫자였다. 열네 살 시세판 사환은 주가가 오를 때나 내릴 때나 어떤 버릇을 보인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열다섯 살에 버킷숍에서 첫 수익을 냈다. 그러나 이 책이 한 세기 넘게 읽히는 까닭은 성공담에 있지 않다.
그는 뉴욕에서 테이프 읽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팁을 믿다가 돈을 날리고, 면화 시장에서 확신이 커질수록 손실도 커진다는 것을 몸으로 배운다. 몇 번이나 빈털터리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숨기지 않고 털어놓는다.
책 전체를 꿰뚫는 생각은 제1장 첫머리에 이미 나온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든 전에도 일어났고 앞으로도 다시 일어난다." 투기는 인간 본성에서 나오므로 거래 도구가 바뀌어도 같은 실수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손실 난 주식에 물타기, 이익을 서둘러 챙기는 조급함, 내부자 소문에 기대는 습관. 1907년 공황의 은행가들과 철도주 작전 같은 100년 전 장면이 오늘의 시장과 겹쳐 읽히는 것도 그래서다.
이 책에는 원서에 없는 사진과 그림 27점을 실었다. 리빙스턴이 유니언 퍼시픽을 공매도해 놓고 기다리던 날의 『뉴욕 타임스』 1면, 세인트폴 주식을 팔고 있다는 소문의 주인공 윌리엄 록펠러, 루시타니아호 격침을 알린 신문까지, 리빙스턴이 말하는 장면을 독자가 직접 볼 수 있다. 1900년대 초 월가의 인물과 용어는 옮긴이 주 87개로 풀어 해당 쪽 아래에 실었다.
GLB 월스트리트 클래식은 월스트리트의 고전을 영어 원문에서 완역해 소개하는 그린랜드북의 시리즈다. 그 첫 권인 이 책은 처음 주식을 시작한 투자자에게는 시장이 어떤 곳인지 보여 주는 지도가 되고, 이미 여러 번 넘어져 본 투자자에게는 자기 매매를 비춰 보는 거울이 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에드윈 르페브르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10 제1장. 숫자판에서 시작된 투기 인생 13 제2장. 뉴욕에서 깨진 자신감과 첫 번째 교훈 33 제3장. 시장의 편이 아니라 옳은 편에 서라 57 제4장. 실패를 거쳐 다시 배우는 시장의 법칙 71 제5장. 테이프 너머의 주가를 읽는 법 95 제6장.
시장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라 113 제7장. 개별 종목보다 먼저 시장을 보라 133 제8장. 팁과 소문에서 벗어나 자기 판단을 세우다 145 제9장. 1907년 공황, 큰 흐름을 읽는 기회 165 제10장. 반복되는 실수와 투기꾼의 심리 191 제11장.
주식에서 곡물로, 새로운 시장의 함정 211 제12장. 면화 시장에서 마주한 욕심과 위험 229 제13장. 무너진 판단력, 다시 찾아온 파산 253 제14장. 시장이 멈춘 시간, 기회를 기다리는 고통 273 제15장. 투기의 위험과 정직한 거래의 원칙 297 제16장.
팁과 군중심리, 시장을 흔드는 소문 311 제17장. 직감인가 미신인가, 매매 판단의 근거 335 제18장. 시장은 반복된다, 그러나 거래는 쉽지 않다 355 제19장. 주가 조작의 방식과 시장의 변화 367 제20장. 큰 물량을 파는 기술과 시장 조성 385 제21장.
임페리얼 스틸 사례로 보는 주가 움직임 397 제22장. 콘솔리데이티드 스토브와 대량 매도의 기술 419 제23장. 소문과 공매도 뒤에 숨은 시장의 진실 447 제24장.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 463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에드윈 르페브르 (Edwin Lefevre) (지은이)
1871년 콜론(지금의 파나마)에서 태어났다. 리하이 대학교에서 광산 공학을 공부하다 열아홉 살에 기자가 되었고, 금융 기자로 월가를 취재하며 장편과 단편 소설을 여러 권 펴냈다. 1909년 파나마 정부의 임명으로 스페인·이탈리아 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1943년 세상을 떠났다.
데이비드 윤 (옮긴이)
경제학을 전공했고, 미국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2014년 라이선스(WA)를 취득했다. 경향신문사 등에서 기획과 예산 업무를 담당했고, 현재는 번역과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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