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장, 김제 '대단' 콩 종자단지·융복합단지 현장 점검

  • 입력 2026.10.3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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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일대에서 조성 중인 신품종 고단백 콩 '대단' 종자 생산단지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원료곡 안정 생산부터 수확 후 처리, 가공·제품 개발, 유통까지 '생산-가공-제품화' 선순환 구조를 지역 단위에서 구축하기 위해 2027년까지 추진된다. 총 11개 대상지 중 당진·함평·괴산·사천 4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파주·영주·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 7개소는 진행 중이다.

김제시는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약 5헥타르(ha)에서 '대단' 종자 생산 재배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파종 면적을 약 100헥타르로 확대해 약 3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원료 유효 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초임계 공법으로 최상급 콩기름과 식물성 고단백 분말 소재를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 중이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향후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진출이 전망된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최근 식물성 대체 단백질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핵심 단백 소재는 국산 생산 공급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고단백 신품종 콩 '대단'을 활용한 최상급 식용유와 고단백 분말 소재 동시 생산이 국산 콩 소비 정체를 해소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콩 융복합 사업이 결실을 맺어 콩 생산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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