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평가회 개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시범 농가에서 잎들깨 ‘새봄’ 품종의 양액(수경) 재배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재배 농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액재배 기술 특징
양액재배는 무릎 높이 베드에 펄라이트 등 고체배지를 채우고 점적관수로 물과 양분을 정밀 제어한다. 토양 전염 병해충과 비료 축적 문제를 차단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으며, 작업 자세가 편안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 절감 효과가 크다.
‘새봄’ 품종 특성
2020년 개발된 ‘새봄’은 잎이 두껍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속잎 성장 속도가 빠르다. 잎 크기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지 않아 수확 시기를 조절하기 용이하고, 잎 무게가 증가해 중량 포장 시 유리하다.
실증 결과
시범 농가 실증에서 10아르당 수확량은 6,700kg으로 기존 토경 재배(5,200kg)보다 약 30% 증가했으며, 10아르당 소득은 2,200만원으로 기존(1,700만원)보다 약 30%(500만원) 상승했다. 동일 양액조건에서 기존 주요 품종 ‘남천’보다 잎 무게가 약 10% 늘었다.
향후 보급 계획
‘새봄’ 종자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약 8개월간 수확 기준으로 확보되었으며, 2027년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구매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평가 결과를 반영해 양액재배 기술을 지속 보완·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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