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촌진흥청, 가루쌀 맥주 기술 확산 간담회 개최

  • 입력 2026.10.3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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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맥주 기술 간담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국립식량과학원은 10월 29일 군산농업기술센터에서 수제 맥주 양조업체 및 관계 기관을 초청해 가루쌀과 국산 보리를 이용한 맥주 기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가루쌀 맥주 시제품 성과

지난 6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 국산 보리 ‘호단’으로 만든 맥아와 가루쌀 당화액, 토착 효모를 혼합한 ‘바로미 에일’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시음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 83.7%, 구매 의향 74.4%, 쌀맥주 긍정 인식 87.7%를 기록했다.

기술 개발 핵심 내용

연구진은 가루쌀의 효소별 처리 온도와 최적 반응시간, 복합효소처리 등을 통해 당화 최적 조건을 설정하고, 이를 맥즙과 혼합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알코올 함량이 높은 에일 타입 수제 맥주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보리 품종 및 향후 과제

국립식량과학원이 보급하는 가공용 보리 품종 ‘호단’과 ‘광맥’은 재배 안정성과 가공 용도별 특성이 우수해 수제 맥주 원료로 활용도가 높다. 참석자들은 품질 개선, 생산공정 고도화, 양조업체 협력 등을 통해 가루쌀 기반 K-맥주 상품화와 실증 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대 효과

가루쌀 기반 쌀맥주 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제 맥주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김상범 과장은 “국산 쌀맥주의 성공적인 산업화는 원료 생산·소비와 양조업체 요구를 연구에 반영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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