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고 품질 한국 배 품평회, 울산 ‘황금배’ 대상 수상

  • 입력 2026.10.3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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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2026년 10월 29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한국배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최고 품질 한국 배 품평회’ 시상식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참가 현황 및 심사 방식

전국 8개 배 주산지에서 출품된 ‘원황’, ‘황금배’, ‘만풍배’ 등 10품종 24점이 심사 대상이었으며, 품종별 수확 시기 차이를 고려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사 위원단은 소비자, 전문가, 생산자로 구성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출품작은 품종명만 공개된 상태에서 맛과 외관을 평가했다.

수상 결과

대상은 울산 박윤연 농가가 출품한 ‘황금배’가 차지했으며, 당도·맛·외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대전 백태현 농가의 ‘추황배’, 우수상은 나주 정진채 농가의 ‘원황’이 수상했다. 품종별 최고품종상은 ‘만풍배’(천안 조일암 농가), ‘그린시스’(아산 강보식 농가), ‘추황배’(나주 김준 농가), ‘창조’(천안 이욱용 농가)에게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 현장 및 향후 계획

시상식장에는 대상 및 주요 수상 배가 전시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색과 모양을 직접 비교할 수 있었다. 전지혜 센터장은 “이번 품평회는 국내 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배를 생산하는 농가의 노력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수상 과일 사례가 생산 현장에 확산돼 소비자가 다양한 우리 배 품종을 접할 수 있도록 품종 보급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품종 현황 및 시장 반응

배연구센터는 소비자 선호와 재배 현장 수요를 반영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배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황금배’와 ‘만풍배’는 뛰어난 맛과 외관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추황배’는 저장성과 품질 안정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녹색 껍질 배 ‘그린시스’ 등 새로운 품종도 시장 수요에 맞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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