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소속 연구기관 농업 전문가 3명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남수단 재건지원단(한빛부대) 21진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종글레이주 보르에 위치한 한빛농장을 찾아 벼와 옥수수 등 주요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에게 작물 재배와 양계에 대한 맞춤형 기술을 전수했다.
점검 내용에는 파종·정식 시기, 관개·배수 관리, 토양·수분 관리, 병해충 발생 여부, 수확 시기 판단 등 농장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이 포함되었으며, 현지 근무자들은 높은 기온·불규칙한 강수·제한된 농자재 확보 등 문제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재배·생육 관리 방법을 문의했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축적한 농업기술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케냐산 산란계 100여 구를 기증하고 사료·급수·위생·환기·질병 예방 등 양계 관리 요령을 전달했다.
한빛부대 이정대 대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빛농장 운영을 재점검하고 장병과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으며, 농촌진흥청 이경희 과장은 “현장 경험을 공유해 남수단에 적합한 농업기술 개발과 협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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