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한 만물상에서 75세 황춘자 어르신과 개 6마리가 함께 지내는 일상이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방송된다. 10월 17일 밤 10시 방송하는 ‘만물상 할머니와 수상한 개들’ 편은 만물상에서 경계견 역할을 하는 진돗개 행복이의 산책 문제와, 새끼들을 공격하는 두유의 행동을 다룬다. EBS에 따르면 황 어르신은 8년째 하루 두 번 행복이를 산책시키고 있으며, 개 6마리를 각각 돌보느라 하루 산책 횟수만 12번에 이른다. 방송에서는 행복이가 산책 중 고양이나 개를 보고 앞으로 달려드는 상황을 살피고, 두유와 새끼들이 함께 지낼 수 있을지도 확인한다.
만물상을 지키는 행복이와 흩어져 지내는 세대별 가족
경기도의 한 동네에 있는 만물상은 전자제품과 옷, 신발, 공구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물건을 만지는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크게 짖는 진돗개 행복이가 상주한다. EBS는 행복이가 늠름한 자세로 종일 만물상을 경계한다고 소개했다. 행복이를 돌보는 사람은 만물상을 운영하는 황춘자 어르신이다. 75세인 황 어르신은 행복이뿐 아니라 다른 개들의 생활도 함께 챙긴다. 만물상에는 행복이 외에 다섯 마리가 더 있어, 모두 여섯 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개들은 진돗개 행복이와 사모예드 우유 사이에서 태어난 두유, 그리고 두유가 낳은 새끼 세 마리로 구성된 가족이다. 행복이와 우유, 두유가 함께 지낼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두유가 새끼를 낳은 뒤 새끼들을 공격하는 행동이 나타났다. 현재 여섯 마리는 만물상 곳곳에 나뉘어 지내며, 생활 공간은 크게 네 구역으로 분리돼 있다. EBS는 개들이 한곳에 모여 지내지 못하고 떨어져 생활하는 이유를 방송의 주요 내용으로 소개했다. 개들의 관계와 공간 분리는 황 어르신이 여러 마리를 돌보는 생활과 함께 방송에서 다뤄진다.
황 어르신은 개들을 돌보기 위해 서울에 있는 집 대신 상가 건물 2층에서 생활한다. 그곳은 원래 사무실이었지만, 새끼들이 자랄 때까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방으로 만들었다. EBS에 따르면 황 어르신의 하루는 개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날이 밝기 전에 산책을 나가고, 여섯 마리를 매일 두 차례씩 데리고 걷는다. 황 어르신은 8년째 하루 두 번 산책을 이어오고 있다.
| 항목 | 수치 |
|---|---|
| 황춘자 어르신 나이 | 75세 |
| 함께 지내는 개 | 6마리 |
| 행복이 몸무게 | 25㎏ |
| 하루 산책 횟수 | 12회 |
하루 열두 차례 산책과 25㎏ 행복이의 돌발 행동
여섯 마리를 모두 하루 두 번씩 산책시키다 보니 황 어르신은 산책에 많은 시간을 쓴다. EBS는 하루 산책 횟수가 모두 열두 번이라고 설명했다. 황 어르신은 2년 동안 몸무게가 20㎏ 줄었지만, 개들과 함께 걷는 재미 때문에 힘든 줄 모른다고 전했다. 다만 산책 때 가장 힘에 부치는 개는 행복이다. 평소에는 황 어르신 곁에서 만물상을 지키지만, 밖에서 고양이나 개를 보면 앞으로 튀어나가려 한다.
행복이의 몸무게는 25㎏이다. 행복이가 목줄을 당기면 75세인 황 어르신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아찔한 상황이 반복된다고 EBS는 전했다. 만물상 안에서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과 산책 중 다른 동물을 발견했을 때의 행동이 함께 소개된다. 황 어르신은 행복이를 8년째 하루 두 번 산책시키고 있지만, 돌발적으로 줄을 당기는 행동은 산책을 힘들게 하는 문제로 남아 있다. 방송은 행복이가 흥분했을 때 황 어르신이 끌려가지 않고 통제할 방법을 다룬다.
행복이가 흥분했을 때 작은 힘으로도 통제할 수 있도록 준비한 도구다. 황 어르신이 이를 사용해 실제 산책에 나서는 장면도 방송에 담긴다. 자료에 따르면 황 어르신은 도구를 사용한 뒤 힘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며 감탄한다. 다만 방송 안내문에는 도구의 이름이나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제시되지 않았다. 행복이가 다른 개나 고양이를 보고 달려드는 상황에서 도구가 어떻게 쓰이는지, 황 어르신이 산책 중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유가 새끼들을 공격한 뒤 네 구역으로 나뉜 생활
두유의 공격 행동은 새끼들이 태어난 뒤 나타났다. 행복이와 우유, 두유만 함께 지내던 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두유가 출산하면서 개들 사이의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EBS에 따르면 두유는 2년 전 새끼 꼬물이와 생후 2주 된 호두를 물었다. 특히 호두는 크게 다쳐 집중치료실에 들어갔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분리 이후 개들은 만물상 안에서 크게 네 개 구역으로 나뉘어 지낸다. 하지만 공간을 나눠 생활해도 두유가 새끼들을 마주치는 경우에는 공격성을 보인다고 EBS는 설명했다. 두유는 새끼들 앞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하려 하고, 황 어르신은 큰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반면 두유는 어미인 우유와 24시간 붙어 있어도 평화를 유지한다. 방송은 두유가 우유와는 함께 지내면서 새끼들에게는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을 살핀다.
EBS가 제시한 질문은 두유가 새끼들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와, 두유와 새끼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지다. 안내문은 두유가 새끼들을 공격한 구체적인 원인이나 방송에서 내려질 판단을 미리 밝히지는 않았다. 새끼들이 태어난 뒤 발생한 물림 사고, 호두의 치료 과정, 이후 이어진 분리 생활이 소개되며, 만남을 앞둔 개들의 반응도 다뤄진다.
안전한 산책 도구와 두유·새끼들의 만남 관찰
이번 방송은 행복이의 산책과 두유의 공격성을 함께 다룬다. 행복이의 경우에는 황 어르신이 매일 두 차례 산책을 이어가는 과정과, 산책 중 다른 동물을 보고 줄을 당기는 행동이 소개된다. EBS는 황 어르신이 도구를 사용한 뒤 힘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유와 새끼들의 경우에는 사고 이후 분리된 생활과 실제로 마주쳤을 때의 반응이 방송의 중심 내용이다. 두유가 새끼들을 물어 호두가 크게 다친 일은 2년 전 발생했다. 이후 새끼들은 두유와 분리돼 생활해 왔으며, 두유는 우유와는 24시간 함께 지내도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두유와 새끼들이 만나는 상황을 지켜본 뒤 함께 지낼 수 있을지 살핀다. 황 어르신이 운영하는 만물상에서 여섯 마리가 어떻게 나뉘어 생활하는지도 함께 다뤄진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만물상 할머니와 수상한 개들’ 편은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EBS1에서 방송된다. EBS는 방송 후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만물상에서 지내는 행복이와 두유, 우유 및 새끼들의 생활, 황 어르신의 산책 일상, 행복이를 통제하기 위해 마련한 도구의 사용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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