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죽미령 김창준 기념공간 조성…미래세대 국제 리더십 교육

  • 입력 2026.10.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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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미래세대가 한미관계와 민간외교의 역사를 살펴보고 국제적 리더십을 배울 기념·교육공간이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산시는 2026년 10월 10일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과 ‘(가칭)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기념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간은 유엔군초전기념관 안에서 활용 가능한 곳에 마련됩니다. 최초의 한인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3선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미관계 발전과 민간외교의 역사를 소개하고, 미래세대가 국제적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FMC 방한단 죽미령 방문

업무협약은 미국 전직 연방의원협회(FMC) 방한단의 죽미령평화공원 방문과 연계해 진행됐습니다. 오산시는 협약에 앞서 환영간담회를 열고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양국 간 우호협력 방안을 나눴습니다.

방한단은 김창준 전 의원과 피터 와이클린 FMC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데이빗 트론(3선), 제프 밀러(8선), 론 클라인(2선), 미미 월터스(2선), 엘리자베스 에스티(3선), 그렉 펜스(3선) 전 연방하원의원과 배우자 등 21명입니다. 조용호 오산시장과 시·도의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도 이들을 맞았습니다.

방한단은 전문 해설과 통역을 들으며 죽미령평화공원을 둘러보고 구 초전기념비에 헌화했습니다. 이후 유엔군초전기념관 전시관과 체험관을 관람하고 환영간담회와 업무협약식에 함께했습니다.

이어진 방문과 교류

죽미령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과 북한군이 처음 교전을 벌인 곳입니다. FMC 방한단의 유엔군초전기념관 방문은 2022년 7월 시작됐으며, 2023년 21명, 2024년 24명이 찾았습니다. 2025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8명이 방문했습니다.

오산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창준한미연구원과 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FMC와의 교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죽미령은 한미 양국이 함께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죽미령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고, 유엔군초전기념관이 한미동맹과 국제교류를 잇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오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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