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캡밴드, 출범 1년 만에 첫 정기공연

  • 입력 2026.10.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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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10월 8일 진영 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문화예술단 지캡밴드 정기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과 창작으로 만드는 새로운 일자리, 기업과 함께 스포츠·예술이 일이 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2025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출발한 지캡이 선보인 첫 정기 무대다. 공연장 로비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지캡 임직원과 가족, 주주 참여기업 임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캡밴드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연주했다. 앞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지캡밴드의 무대에 이어 거제·밀양·김해 지역 단체와 부모연대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기업 참여로 시작한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지캡은 지역 기업들이 주축이 돼 참여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김해시는 지캡이 2025년 첫발을 내디딘 뒤 출범 1년 만에 첫 정기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주제는 음악과 창작을 일자리로 만들고 기업과 함께 스포츠·예술 분야의 활동을 직업으로 잇는 내용으로 정했다.

이날 참석한 주주 참여기업은 디케이락㈜, ㈜동원테크, 케이피항공산업㈜, ㈜부산은행, 몽고식품㈜, 에스지솔루션㈜ 등 기업과 ㈔한국외식업중앙회, ㈢지평의료재단 메가병원이다. 김해시가 밝힌 참석 규모는 지캡 임직원과 가족, 이들 참여기업 임직원, 시민을 합쳐 300여 명이다. 행사장에서 기업 임직원과 시민들은 지캡밴드의 연주와 초청 단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가운데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직무를 두고 중증·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형태다. 지캡은 문화·예술 단원과 체육 선수 등을 고용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를 민·관 상생형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했다.

수상 경력 이은 지캡밴드 무대

지캡밴드는 정기공연에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대표곡으로 소개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비롯해 여러 곡을 연주했다. 김해시는 밴드가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정기공연은 지캡밴드 단독 무대뿐 아니라 초청 단체들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거제시 레인보우합창단은 ‘오즈의 마법사 OST’를 합창했고, 부모연대 법인팀은 난타 공연을 했다. 밀양 부모연대는 합창을, 김해 부모연대는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별 참가 인원이나 세부 곡목은 김해시 보도자료에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시는 이 무대들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소개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관객들은 공연장 안에서 음악과 무대를 보고, 로비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시는 미술 작품 전시가 공연과 함께 마련돼 행사에 볼거리를 더했다고 밝혔다.

공연·합창·난타·전시로 이어진 행사

행사에는 지캡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 단체와 가족들도 참여했다. 거제시 레인보우합창단, 부모연대 법인팀, 밀양 부모연대, 김해 부모연대가 차례로 축하 무대를 꾸렸다. 합창과 난타, 댄스 등 공연 형식은 서로 달랐고, 각 팀은 지캡밴드의 연주가 이어진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났다. 김해시는 이들 무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로비 전시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이 놓였다. 관련 보도는 작품이 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밴드 공연과 초청 단체 무대에 더해 미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전시 작품 수나 작가 수, 전시 기간은 담기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는 지캡 임직원과 가족, 8개 주주 참여기업 임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공연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지캡밴드의 무대와 초청 공연에 격려를 보냈다고 밝혔다. 축하 무대에는 거제·밀양·김해 지역 단체가 참여했고, 미술 전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행사 전체가 음악·공연·미술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같은 날 진영 한빛도서관 공연장과 로비에서 진행됐다.

정규직 채용 현황과 시의 지원 계획

김해시 보도자료는 지캡이 중증·발달장애인을 문화·예술 단원과 체육 선수 등으로 정규직 채용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단의 인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사업단·부문인원
문화예술사업단 단원15명
스포츠사업단 파크골프팀18명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2025년 기대와 설렘으로 첫 출발했던 지캡이 불과 1년 만에 전국 음악축제 우수상에 이어 이렇게 감동적인 첫 정기공연을 열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장애인 단원들의 재능을 당당한 일자리로 만들어 주신 8개 주주 참여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음악·예술·체육 분야의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음악·예술·체육 분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캡 출범 1년 만에 열린 첫 공연으로, 10월 8일 진영 한빛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출처 : 김해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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