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의 은퇴세대 경제 솔루션 프로그램 ‘백세부자’가 정규 편성돼 10월 12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매주 월요일 같은 시간 방송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은퇴 뒤 재정 문제를 겪는 가정의 실제 사연을 찾아가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살펴보고 사례별 해결책을 제시한다. EBS는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1,700만 은퇴 세대가 마주한 경제적 고민을 다룬다고 밝혔다.
사례자가 직접 작성하는 ‘머니맵’으로 생애의 경제적 선택을 돌아보고, 재무설계부터 창업·재취업·법률·심리까지 각 가정의 사정에 맞는 해법을 다룬다. 첫 회에는 220석 규모 식당을 운영하는 70대 부부와 부모의 사업 빚을 떠안은 아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은퇴 이후 실제 가정의 재정 문제를 따라간다
EBS에 따르면 ‘백세부자’는 은퇴 이후 재정적 고충을 겪는 사례자의 생활 현장으로 들어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 경제 정보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례자가 사는 집과 일터, 사업장을 찾아 돈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살핀다. 한 달 수입과 지출, 보유 자산과 부채 현황을 확인하고 가정의 재무 구조와 소비 습관을 진단한다. 통장 잔고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지출이나 사례자가 알아차리지 못한 돈의 흐름도 생활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은퇴 뒤 겪는 문제가 단순히 통장에 남은 금액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각 가정에 얽힌 사정을 함께 다룬다. 노후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자금이 새는 지점은 무엇인지,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EBS는 실제 사례를 통해 평생 모은 돈의 흐름과 노후 자금을 위협하는 요인을 진단하고, 사례별 재정 문제에 맞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재정 상태를 분석하는 과정과 함께 사업을 계속할지, 다시 취업할 수 있을지, 가족 간 갈등을 어떻게 풀지 등 가정별로 다른 문제도 다룬다.
프로그램 기획 배경에는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늘어나는 상황이 놓여 있다. 원문에 인용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은 2038년 32.7%, 2039년 33.6%, 2040년 34.3%로 제시됐다. EBS는 인구의 30%에 가까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고 있으며, 취업 이후 내 집 마련과 자녀 뒷바라지에 집중한 이들 가운데 자신의 노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 연도 | 65세 이상 인구 비중 |
|---|---|
| 2038년 | 32.7% |
| 2039년 | 33.6% |
| 2040년 | 34.3% |

생애의 경제적 선택을 ‘머니맵’에 담는다
출연자는 20대부터 60·70대까지 자신의 인생과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머니맵’을 직접 작성한다.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 가족을 꾸리고 집을 마련한 과정, 자녀를 키우고 자산을 늘려 온 경험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적는다. 어떤 선택이 현재의 자산을 만들었는지, 어느 시점에 돈이 빠져나갔는지도 함께 되짚는다. EBS는 한 사람의 경제적 선택과 그 결과에 직장·가족·주거 등 지나온 삶의 순간들이 담긴다고 소개했다.
‘머니맵’은 현재의 재정 문제를 과거의 소득과 지출, 주요 선택과 연결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의 장치다. 출연자는 첫 월급이 얼마였는지부터 집 마련과 자녀 양육, 자산 형성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경제활동을 돌아본다. 이후 인생의 선택들이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진 경로를 확인한다. EBS는 돈의 흐름을 따라가며 출연자가 지나온 삶을 되짚는다고 밝혔다. 사례자들은 돈이 들어오고 나간 시기와 그때의 선택을 함께 펼쳐 놓고 현재의 재정 상황을 살펴보게 된다.
EBS는 은퇴 이후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재정 문제의 현실과 해답을 찾는 과정을 방송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장기간 일한 뒤에도 왜 노후 파산을 걱정하게 되는지와 같은 질문도 프로그램이 다루는 배경이다. 재정 문제를 진단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사례에 맞는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는 게 EBS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이를 통해 ‘돈 걱정 없이 사는 법’과 ‘진정한 백세부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다룬다.
현장 진단에 재무·법률·심리 전문가 참여
파일럿에서 스튜디오 경제 조언을 맡았던 김경필은 정규 편성 이후 사례자들이 사는 현장으로 찾아간다. 집과 일터, 사업장을 둘러보며 한 달 수입과 지출을 확인하고 보유 자산과 부채, 소비 습관을 분석한다. EBS는 통장 숫자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가계 재무 구조를 생활 현장에서 살핀다고 밝혔다. 사례자가 생활을 유지하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지, 지출 가운데 조정할 부분은 무엇인지도 현장 진단에서 확인한다.
전문가 참여 범위는 재무설계와 주식, 보험, 연금뿐 아니라 창업과 재취업, 상속, 법률, 가족 갈등, 심리 상담까지 이어진다. 은퇴 뒤의 고민에는 재정 문제 외에도 자신감과 신체 건강, 가족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등이 얽혀 있다는 게 프로그램의 설명이다. 이에 출연자의 상황에 따라 법률·자영업·재취업·심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각 가정의 문제를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사례자의 재정 상황을 살피는 동시에 구체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식당 등 사업을 계속 운영할지,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지, 가족 간 갈등을 어떻게 다룰지처럼 사례별로 다른 질문이 다뤄진다. EBS는 노후의 경제 문제 뒤에 가족 관계와 일자리, 건강 등 각기 다른 삶의 문제가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이런 사정을 고려해 재정 진단과 법률·심리 등 분야별 조언을 함께 제공하는 구성이다.
첫 회는 70대 식당 부부와 아들의 빚 다뤄
정규 편성 첫 회의 제목은 ‘철원 능이백숙 부부의 마지막 승부’다. EBS에 따르면 방송은 220석 규모의 식당을 차린 70대 노부부의 은퇴 파산 사연을 다룬다. 부부는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큰 규모의 식당을 열었고,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아들이 부모의 사업 빚을 대신 짊어지게 됐다. 방송은 부부가 식당을 운영하게 된 과정과 사업 부진으로 가정에 생긴 재정 부담을 살핀다.
첫 회에서는 노부부의 사업 규모와 재정 상황뿐 아니라 부모의 사업 빚이 자녀에게 이어진 사정도 다룬다. EBS는 부모의 노후가 자녀의 부담으로 대물림되지 않도록 할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김경필의 현장 진단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부부의 가계와 사업 문제를 살피고, 사례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은퇴 이후 경제 위기를 겪는 사례자의 삶을 찾아가 재정 문제와 가족·일자리 등 관련 사정을 함께 다룬다.
‘백세부자’는 10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 같은 시간 편성된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이번 방송은 은퇴세대의 실제 사례와 현장 재무 진단, 분야별 전문가 솔루션을 주요 내용으로 삼는다.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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