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박지수·오진록 교수 연구팀이 골대체재 노보시스를 적용한 주상골 불유합 수술의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paedic Surgery’에 실렸다.
연구팀은 주상골 허리부 불유합 환자 7명에게 자가골이나 동종골을 이식하지 않고 노보시스와 압박 나사 2개를 적용했다. 중증 무혈성 괴사나 진행성 붕괴가 없고 나사 고정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 12.4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최종 평가에서 7명 모두 골유합이 확인됐다. 통증과 손목 기능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방사선 평가에서 주상골 변형 정도를 나타내는 외측 주상골 내각은 수술 전 평균 51.7도에서 수술 후 31.5도로 바뀌었다. 주상골과 월상골의 정렬을 보는 주상월상각은 평균 65.7도에서 52.2도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노보시스가 rhBMP-2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전달체로 구성된 골대체재라고 설명했다. 오진록 교수는 기존 수술에서 자주 쓰이는 자가 장골 이식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별도의 자가골 채취 없이 골 결손부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대조군 없는 후향적 연구인 만큼, 나사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노보시스의 효과만 따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연구 규모와 설계상 결과를 기존 자가골 이식과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도 한계가 있어, 추가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박지수 교수는 연구 대상과 증례를 늘리는 한편, 과거 자가 장골 이식 환자군과 골유합·주상골 형태 및 정렬·기능 회복을 비교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