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제47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5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과 시각장애인 운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운전 시뮬레이터카로 차량 조작을 익힌 뒤 운전 시험관과 함께 기능시험장을 주행한다. 202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시각장애인 41명이 참여했다.
시뮬레이터 조작에 그치지 않고 시험장 주행까지 포함한 점에서, 운전 경험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행사로 보인다. 복지관은 올해 참가자에게 명예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체험과 도전의 경험을 기념할 계획이다.
지난 장애인의 날 행사 참가자는 “태어나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아보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감각을 직접 몸으로 느껴본 게 인상 깊었다”며 “시각장애인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영역에 도전해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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