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화곡청소년센터, 강서구 환경교육센터로 첫해 사업 본격화

  • 입력 2026.10.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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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화곡청소년센터가 2026년 강서구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뒤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을 잇달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 16일 지정돼 3년간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맡게 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참여형 환경축제 ‘상상팡팡 페스티벌’이다. 지난 6월 열린 이 행사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과 업사이클링·친환경 만들기, 분리배출과 기후위기 관련 게임, 환경과학 체험 등이 진행됐다. 단순한 설명보다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이어서 환경 이슈를 생활과 연결하기 쉬웠다는 점이 특징으로 보인다.

지역 현장으로 찾아가는 캠페인도 이어졌다. ‘화곡페스타’에는 올해 총 2016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했고, 지역축제와 학교를 연계한 환경캠페인과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송정초등학교와 염창중학교에서는 친환경 나무볼펜 나눔, 양말목을 활용한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환경동아리 ‘톱니바퀴’는 신정여자중학교 봉사동아리 ‘나눔드리’와 함께 마을 플로깅, 업사이클링 체험, 제로웨이스트 교육,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을 이어갔다.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에서는 환경생태교육과 숲놀이 환경교육, 지역 기초 생태지식, 지역 환경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 참여형 환경교육 지도 방법 등을 다뤘다. 총 15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환경교육을 센터 안에만 두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상영 관장은 “강서구환경교육센터 지정 첫해를 맞아 청소년부터 지역주민까지 다양한 세대가 환경문제를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환경교육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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