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베리티’로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 세 번째 1위

  • 입력 2026.10.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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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리티’의 앤 해서웨이 (사진= 배급사 제공)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심리 스릴러 ‘베리티’가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베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미에서 32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올해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영화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오디세이’에 이어 세 번째다. 제작비 4000만 달러가 투입된 ‘베리티’는 개봉 주말 전 세계에서 6200만 달러를 넘게 벌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는 다코타 존슨과 조시 하트넷도 출연했다. 해서웨이는 주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다.

올해 세 번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베리티’는 북미에서 개봉한 첫 주말인 지난 2~4일 32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제작비로 4000만 달러를 들였으며, 개봉 주말 전 세계 수익은 6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북미 수익과 전 세계 수익은 집계 범위가 다르다.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거둔 수익만으로도 제작비에 가까운 액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 개봉 주말 수익은 제작비를 웃돌았다.

항목금액
‘베리티’ 제작비4000만 달러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익3260만 달러

‘베리티’는 올해 해서웨이의 세 번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작이다. 앞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각각 흥행 성과를 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 세계에서 6억933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오디세이’는 전 세계 수익 1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디세이’는 역대 흥행 순위 11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들은 올해 세 편의 작품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해서웨이를 ‘2026년 박스오피스의 여왕’이라고 부르고 있다.

제작비 4000만 달러, 개봉 주말 전 세계 6200만 달러

‘베리티’는 10월에 개봉해 첫 주말 3000만~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 가운데 하나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해당 작품에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포함된다. ‘베리티’의 개봉 주말 전 세계 수익은 62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들과는 아직 수익 규모에 차이가 있다.

로튼토마토는 ‘베리티’의 흥행 흐름을 전하며 다음 주말이면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이트는 ‘베리티’를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의 “먼 사촌”이라고 소개했다. 두 작품은 모두 스릴러 장르지만, ‘베리티’는 콜린 후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야기다. 개봉 주말 수익과 제작비, 감독의 종전 최고 흥행작 기록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콜린 후버 소설 원작…원고에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베리티’의 원작은 ‘우리가 끝이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이다. 이야기는 사고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인기 작가 베리티와 그의 소설을 대신 완성해야 하는 무명 작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명 작가는 베리티의 집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중 끔찍한 고백이 담긴 원고를 발견한다. 그 원고를 발견한 뒤 벌어지는 일이 영화의 줄거리다.

해서웨이는 영화 제목과 같은 인물인 베리티를 연기하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다코타 존슨과 조시 하트넷이 함께 출연한다.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이 많지 않았다고 원문은 전했다. 로튼토마토는 “평론가들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관객들이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평가 평가와 관객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영화는 소설 속 작가와 원고, 무명 작가가 베리티의 집에서 발견하는 고백을 중심에 둔 심리 스릴러로 소개됐다.

스릴러 출연 이어온 해서웨이, 다음 작품은 톰 크루즈와

해서웨이가 스릴러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문에 따르면 그는 ‘패신저스’(2008)를 시작으로 매튜 매커너히와 함께한 ‘세레니티’(2019), 넷플릭스 영화 ‘그가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2020), ‘아일린’(2023), 제시카 채스테인과 출연한 ‘마더스 인스팅트’(2024) 등에 참여했다. ‘베리티’에서는 작가 베리티 역을 맡았다. 그가 이전에 출연한 작품에는 스릴러 외에도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공주, ‘오디세이’의 페넬로페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역할이 포함돼 있다.

올해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오디세이’는 각각 전 세계 수익 6억9330만 달러와 1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리티’는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이 두 작품에 이어 올해 해서웨이 출연작 가운데 세 번째로 정상에 섰다. 원문은 해서웨이가 톰 크루즈의 대표작 ‘폭풍의 질주’ 속편에도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서 해서웨이는 크루즈와 처음으로 한 영화에 출연한다.

‘베리티’는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제작비와 전 세계 개봉 주말 수익도 공개됐다. 국내 관객은 극장 개봉을 통해 콜린 후버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심리 스릴러를 만날 수 있다. 해서웨이가 주연과 제작에 참여하고 다코타 존슨, 조시 하트넷이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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