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종의 글꼴 개발, 한국어 세계화 등 한글 및 한국어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2026년 한글발전유공' 포상

  • 입력 2026.10.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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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한글발전유공’,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포상 대상자(기관)로 선정

- 10. 9.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쓴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기관)로 선정했다. 포상은 10월 9일(금)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기관)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글 글꼴을 다채롭게 만들고,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연구하는 한편, 세계 각지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터전을 마련해 왔다. 문체부는 이들의 공로를 기려 은관문화훈장 1점, 옥관문화훈장 1점,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 한글 글꼴 가능성을 넓힌 고 석금호 대표에게 추서

옥관문화훈장,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백태현 부총장이 수훈

은관문화훈장은 고 석금호 산돌 대표에게 추서한다. 고인은 한글 서체의 독자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 글꼴 회사 산돌을 설립하고, 40여 년간 1천여 종의 한글 글꼴을 개발·보급했다.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한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옥관문화훈장은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부총장이 수훈한다. 백태현 부총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과 고려인 연구에 힘썼다. 키르기스스탄 내 한국대학 2곳의 설립을 주도하고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 등을 통해 교육 기반을 확충하며,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를 키우는 데 헌신했다.

훈민정음 연구부터 해외 교육 현장까지 한글의 가치를 이어온 공로 인정

문화포장은 ▴미국 현지 재외동포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글 교육의 기반을 다진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조수진 회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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