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아태 전자조달 회의서 AI 기반 조달 전환 경험 공유

  • 입력 2026.10.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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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0월 5일 부탄 팀부에서 개막한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APPeN)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전자조달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부탄 왕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국 이상에서 조달 담당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의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전자조달 고도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지속가능 조달, 조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등 3가지다. 첫날에는 각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AI·데이터 기반 조달 사례를 공유했고, 둘째 날에는 조달 시스템 구축 과정의 과제와 전문인력 양성 경험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여러 기관에 분산됐던 조달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과정과 전자조달 도입 초기부터 시스템을 구축·개선하며 얻은 경험을 소개했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지능형 조달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함께 공정성과 투명성 원칙에 따라 최종 판단을 내리는 조달 담당자의 전문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PPeN 출범 당시 전자조달을 도입한 회원국은 약 10개국이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회원국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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