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경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공연 중 30대 줄꾼 A씨가 약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줄을 고정하던 지지대가 쓰러지며 발생한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공연장 바닥에는 안전 매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안성시는 그동안 전통 줄타기 방식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안전 매트 설치를 배제해 왔으나, 이번 사고 이후에야 뒤늦게 매트를 설치하고 시설물을 점검했습니다.
공연장에는 어린이 등 다수의 관람객이 있어 현장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설물 설치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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