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26년 9월 전국 평균기온이 21.7도로 평년 20.5도보다 1.2도 높았다고 밝혔다. 2020년대 들어 9월 기온은 6년 연속 평년을 웃돌았다. 다만 올해 평균기온은 2023∼2025년보다 0.9∼3.0도 낮았다.
전국 강수량은 26.4㎜로 평년 155.1㎜의 17.0%에 그쳤다. 1973년 이후 기록에서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양이며, 가장 적었던 해는 20.6㎜를 기록한 1982년이다. 지난해 9월 강수량 228.8㎜와 비교하면 올해는 약 9분의 1 수준이다. 강수일수는 4.4일로 평년 9.3일보다 4.9일 적었다.
기온은 9월 5∼17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며 대체로 평년 수준을 보였고, 초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9월 21∼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이 나타났다. 중순 전국 강수량은 0.7㎜로 같은 기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9월 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2.8일이었다. 최근 6개월인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72.7%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9월 평균 해수면 온도는 25.6도로 최근 10년 중 네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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