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10월 1일 베트남 도시정보관리시스템(UPIS)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과물을 베트남 정부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종료보고회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사업을 통해 베트남 정부가 수기로 관리하던 도시계획·개발 현황과 지형·재해·기후변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이 마련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동일한 기준으로 자료를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이응우옌·꾸이년·푸꾸옥 등 3개 지역에 시범 적용했다.
시스템 도입 후 도시계획 수립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1일에서 65.8일로 40.7% 단축됐다. 이용자 만족도는 90.9%로 집계됐다. 공개 가능한 도시계획 정보도 표준화된 디지털 형태로 제공된다.
코이카는 베트남 현지 여건을 반영해 녹색도시와 재해취약성 관련 지표를 개선하고 도시분석 모형을 개발했다. 두 나라 전문가들의 제안은 베트남 ‘도시 및 농촌계획법’과 관련 시행령에 반영됐으며,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와 현지 교육도 진행했다.
양석웅 코이카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의 도시계획 역량이 한 단계 더 강화되고 현지 주민 분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됐다”며 “한국의 도시정보 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https://www.koica.go.kr/bbs/koica_kr/151/391337/artcl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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