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 창작곡 10곡, 유튜브서 한 번에 듣는다

  • 입력 2026.09.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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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2026년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의 수상작 10곡을 담은 모아듣기 영상을 9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에는 대상 1곡과 우수상 9곡이 함께 담겼으며, 각 곡의 주요 부분을 모은 짧은 영상(쇼츠)도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대상은 K-POP 작곡가 이찬희의 ‘고사리 꺾자 2026’이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남도 민요 ‘고사리 꺾자’를 케이팝 기반의 전자 음악으로 풀어냈고, 도입부에서는 가야금 소리를 샘플링하고 가공해 곡을 이끌었습니다. 전통 타악기 소리도 리듬에 활용됐습니다.

우수상 9곡에서는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이 소개됐습니다. 김여진의 ‘Wind Flowing, Wind Grooving’은 경기 대풍류와 가사(歌詞)를 1970년대 펑크 리듬으로 엮었고, 김손손의 ‘화초장화초장’과 조한듬의 ‘일확천금’은 판소리의 이야기와 말맛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밖에 이현승의 ‘학익진’, 라경외의 ‘Escape’, 박해찬의 ‘출두出頭 : 흥의 암행어사’, 김정헌의 ‘청천’, 곽성현의 ‘전자제례악’, 윤동철의 ‘궤토가(詭兔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영상 공개가 수상작을 알리고,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하려는 창작자에게 참고 사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아듣기 영상은 국립국악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국악 디지털 음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립국악원 보도자료 (https://www.gugak.go.kr/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menuid=001005006002&pagesize=10&boardtypeid=60&boardid=49018&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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