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29일 대전 본사에서 프란시스코 칼부아디 라이 동티모르 부총리 겸 관광환경부 장관과 ‘동티모르 신규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협약에 앞서 진행한 면담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수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딜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바우카우시 일원을 대상으로 30㎿ 규모 육상태양광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수입 경유와 중유(HFO) 등 화석연료 발전에 의존하는 동티모르의 현지 여건을 살펴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태양광 사업 검토와 함께 EDCF·ODA 자금을 활용한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및 수자원 관리 협력 방안도 살핀다. 양측은 파리협약체계(PACM)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ITMO) 확보 가능성과 현지 전력 계통 연계성 등 사업 추진 여건을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모델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사는 과거 딜리의 태양광 연계 담수화 시설 긴급 복구와 현지 공무원 대상 수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동티모르와 함께 청정에너지 전환의 길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탄소감축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글로벌 기후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보도자료 (https://www.kwater.or.kr/news/repoView.do?seq=141027&brdId=KO26&orderByField=&orderByDirection=&s_mi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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