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은 양방매 의병장의 40번째 기일인 9월 28일 금정면 생가터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한종 금정의병운동현창회장, 회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금정의병의 활동과 역사를 되짚었다.
양방매 의병장의 생애
영암군 금정면 출신인 양방매 의병장은 부친과 오빠, 남편 강무경 의병장 등과 함께 의병활동에 참여했다. 1909년 체포됐으며, 1910년 스무 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의병활동을 드러내지 않고 살았다.
양 의병장은 1986년 9월 28일 금정면 자택에서 별세했다. 정부는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기념공원과 항쟁사 발간 계획
영암군은 금정의병을 비롯한 영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7년 기념공원 조성과 추모행사 등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비는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 의병의 활동과 항쟁 역사를 정리한 ‘영암 의병 항쟁사’ 발간도 추진한다. 지역에 흩어진 의병 관련 기록과 자료를 정리해 영암 의병의 역사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가터 방문에는 금정의병운동현창회 관계자들도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의병 역사를 알리고 후대에 잇기 위한 기념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양방매 의병장을 비롯한 영암 의병들의 역사는 우리가 기억하고 후대에 이어가야 할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라며 “지역에 남아 있는 의병의 기록과 활동을 제대로 정리하고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기념공원 조성과 의병 항쟁사 발간 등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영암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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