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도움 구하는 가정 밖 청소년…쉼터 이용률 저조한 까닭

  • 입력 2026.09.28 09:58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로 나선 청소년들이 밤을 보낼 곳을 찾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가정불화나 폭력 등으로 거리로 나선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낯선 이들에게 도움을 구하다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청소년쉼터 등 공적 보호 체계가 존재하지만, 입소 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갈 것을 우려하거나 공동생활의 엄격한 규칙을 부담스러워해 이용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가정 밖 청소년의 48.7%가 거리나 건물 계단 등에서 노숙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소년복지시설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개정된 청소년복지 지원법을 통해 가정폭력 사유 입소 시 보호자 통보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현장에서는 객관적 증빙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쉼터의 위치와 다인실 위주의 노후한 생활 환경도 청소년들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개선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동해시 새힘터, 신규 차량 확보…가정폭력 피해자 이동 지원 강화

▶ 보건복지부·경찰청, 아동학대 대응 정기 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청년의 날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펼쳐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