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경기북부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누림센터는 지난 9월 22일 북부누림센터에서 연계 행사 ‘한 프레임에 담긴 선율’을 열고, 참여자들이 직접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나서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북부 찾아가는 고령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누림센터는 경기북부에 고령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서적 안정과 기능 유지·강화,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력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 참여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진 촬영과 표현 활동을 통해 소통과 사회적 참여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연주 장면과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기록하며 관람객이 아닌 기록자이자 참여자로 역할을 넓혔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당사자 중심의 참여로 설계될 때 의미가 더 커진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연주도 함께했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익숙한 곡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누림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경기북부 고령장애인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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