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추가 송전선로 건설 반대…철탑 309기 이미 포화 상태

  • 입력 2026.09.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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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지역을 관통하는 대규모 추가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9월 23일 공식화했다. 김홍열 군수는 국가 전력망 구축이라는 명분 아래 청양군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전력시설 현황

구분내용
기존 송전선로345kV 6개, 154kV 3개 (총 9개)
기존 철탑309기
신규 계획 사업새만금#2~신서산변전소 등 5개 사업

현재 청양지역에는 이미 9개의 송전선로와 309기의 철탑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새만금#2~신서산변전소, 새만금#2~신청양, 청양개폐소 건설, 신청양~고덕#3, 군산~신천안 등 5개의 신규 전력망 사업이 추가로 계획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군의 대응 방안

군은 이번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주민 생활권과 재산권, 자연경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군수는 “9개의 기존 송전선로와 309기의 철탑도 모자라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청양군민의 수용 한계를 명백히 넘어서는 것”이라며 “더 이상 청양군민의 반복적인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향후 군은 정부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에 지역 내 누적된 부담과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지역 내 관련 시·군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방어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청양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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