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이 왜관에서 나눈 우정을 재조명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9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왜관역에서 구상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왜관 원도심 11개 공간에서 ‘2026 제4회 칠곡 트랜스미디어 축제’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과 미술의 거장인 두 예술가의 발자취를 디지털 기술과 공연, 전시 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
| 항목 | 내용 |
|---|---|
| 기간 | 9월 15일 ~ 10월 25일 |
| 장소 | 왜관역 ~ 구상문학관 일대 원도심 11개 공간 |
| 주요 행사 | 우정길 투어, 전시관 투어, 뮤지컬 공연, 칠곡 아트페어 |
축제의 핵심은 두 거장의 인연을 따라가는 ‘우정길 투어’입니다. GPS를 활용해 원도심을 탐방하는 방식이며, 7개 전시공간을 둘러보는 ‘전시관 투어’와 전문 도슨트가 함께하는 워킹 도슨트, 이중섭 은지화 따라 그리기 체험 등도 운영됩니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공연과 전시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두 사람의 우정을 다룬 뮤지컬은 9월 19일에 이어 10월 3일 무대에 오르며,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2026 칠곡 아트페어’가 개최됩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스테리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팝페라 그룹 ‘빅토리아’, VR 아티스트 ‘피오니’의 라이브 드로잉 등이 진행됐습니다.
구상은 1953년부터 1974년까지 왜관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했고, 이중섭은 구상의 문학동인지 ‘응향’ 표지화를 그리는 등 깊은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구상과 이중섭이 실제 우정을 나눴던 왜관이라는 공간 자체가 칠곡의 문화자산”이라며 “두 거장의 이야기를 원도심과 연결해 칠곡만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칠곡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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