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K-컬처의 결합…펄스나인, '테크테인먼트 2026 서울' 성료

  • 입력 2026.09.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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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K-컬처의 결합 (사진= 배급사 제공)

AI 테크테인먼트 기업 펄스나인이 지난 8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테크테인먼트 2026 서울 - 포럼 & 어워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펄스나인이 전체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으며, 어워즈 부문은 AIDOL101과 IDAC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AI 인 K-컬처'를 핵심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창작자, 아티스트, 스타트업 관계자, 마케터 및 산업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대 진행된 AI 실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제디지털자산 대상 시상식 및 인증서 수여, 프로젝트 발표, AIDOL101 몽트뢰 캠페인 톱3의 커버 공연, 그리고 포럼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를 실제 창작과 IP, 팬덤 비즈니스 및 서비스 영역에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에서 우승한 몽트뢰 톱3의 무대는 온라인에서 발굴된 아티스트가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워즈 부문에서는 기업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새로운 창작 방식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와 프로젝트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14건을 선정하고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 같은 날 열린 엔터테크 2026 개막식 포럼에서는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가 '엔터테인먼트가 무한해지면, 무엇이 가치 있어지는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박 대표는 패널토크를 통해 생성형 AI로 인해 콘텐츠 생산 속도가 빨라지는 환경에서 인간 창작자의 역할과 콘텐츠 IP의 가치, 그리고 산업 연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지은 대표는 "AI로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의 양이 급증할수록 단순 생산 능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며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지 선택하고 이를 어떤 서사와 비즈니스로 연결할지에 대한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테크테인먼트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단순 결합이 아니라 AI, 콘텐츠, IP, 팬덤, 플랫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창작과 사업을 발견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펄스나인은 향후 AIDOL101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프로젝트의 후속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오픈콜 및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쇼케이스 등을 통해 테크테인먼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기술 기업, 산업 파트너들이 실질적인 다음 프로젝트를 도모할 수 있는 구조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펄스나인 측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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