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관광청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호놀룰루 미술관 내 도리스 듀크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26 하와이 한국 독립영화제(Intimate Korea: 2026 Korean Independent Film Showcase in Hawaiʻi)’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호놀룰루 미술관과 나우프로덕션이 공동 주최하며, 도리스 듀크 시어터가 한국 커뮤니티를 집중 조명하는 첫 번째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진행되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화제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추석 기념 야간 문화 행사인 ‘호마 나이트: 추석 & 시네마’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8시부터는 이윤정 감독의 개막작 ‘슈퍼다이닝’이 상영된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예수정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하와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예수정은 9월 26일 특별 프로그램 ‘알로하 & 아리랑’을 통해 라이브 낭독 공연을 선보이며, 27일에는 주연작 ‘사람과 고기’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도리스 듀크 시어터의 사라 팡 매니저 겸 프로그래머는 한국의 다채로운 시선을 담은 이야기를 하와이 관객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제 관람료는 일반 15달러, 18세 이하 청소년은 5달러로 책정되었다. 특별 프로그램인 ‘알로하 & 아리랑’의 경우 일반 25달러, 18세 이하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를 잇는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등이 주 16회 이상 운항하며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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