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 북한이탈주민 정서 지원 ‘마음정원’ 프로그램 마쳐

  • 입력 2026.09.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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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족센터가 비영리민간단체 보듬보듬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함께 가꾸는 마음정원’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총 1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 10명은 원예와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착 과정의 고충을 공유했다. 단순히 정서적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직접 가꾼 화분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병행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진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이 수혜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일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14회기 동안 참여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고, 그 경험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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