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 숲체원에서 ‘제4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배 플라잉디스크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숲길 걷기와 플라잉디스크를 결합해 산림레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디스크 골프와 디스크 윷놀이 두 종목으로 나뉘어 춘천숲체원 내 맨발걷기숲과 모험숲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170명의 참가자가 자연 속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카자흐스탄 국외연수단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원반을 던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산림 공간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국형일 춘천숲체원장 직무대행은 “숲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을 한데 모으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숲에서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숲체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숲을 활용한 세대·국경 간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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