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 2026)’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전체 환자 104명에 대한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집된 환자들의 임상적·기능적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한 사례다.
베르시포로신은 프롤릴-tRNA 합성효소를 억제해 콜라겐 생성을 줄이는 기전을 가진다. 기존 치료제가 특정 경로를 조절하는 것과 달리 콜라겐 합성 단계에 직접 작용한다는 점에서 병용 투여 등 치료 전략의 확장성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데이터가 향후 임상 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해석하는 핵심적인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무작위배정 및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대웅제약은 2027년 상반기 중 임상 2상의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환자 특성 공유는 개발 과정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후속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