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

  • 입력 2026.09.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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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 제공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이 2026년 9월 30일 나왔다. 지은이는 파뿌리 지음이다. 펴낸 곳은 와이즈베리이다.

분야는 에세이, 정가는 19,000원, ISBN은 9791175488762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때로는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하루가 있다. 187만 명의 일상이 된 크리에이터 파뿌리 20년 지기 세 친구의 B급 인생 해법 187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함께 성장해온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파뿌리가 첫 단행본 에세이를 선보인다. 그동안 아동용 학습만화 중심의 도서를 출간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이들이 이번에는 카메라 뒤에 가려졌던 10년간의 치열한 노력과 시행착오, 그리고 삶을 지탱해준 마음가짐과 태도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인기 크리에이터의 굿즈형 도서’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데 있다. 단순한 유튜브 영상 텍스트의 재탕이 아닌, 채널을 시작한 후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그 과정에서 쌓아온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록된 글들은 구독 서비스 〈파뿌리 레터〉를 통해 팬들과 긴밀히 소통해 온 원고를 정교하게 윤문하고, 단행본만을 위한 미공개 원고를 대거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187만 팬들을 매료시킨 특유의 유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수없이 반복해온 고민과 그 과정에서 체득한 생각들을 집약해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에세이집으로 탈바꿈시켰다. 비좁은 옥탑방에서 낡은 캠코더 하나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이들은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경험했고 화려한 순간보다 버티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 책은 그 고되었던 시간을 무작정 미화하지 않는다. 비좁고 갑갑했던 옥탑방의 공기, 통장 잔고의 결핍, 야심 차게 준비했던 기획이 외면받았을 때의 불안 등 모양은 다르지만 청춘의 한복판에서 마주칠 만한 현실적인 감정들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십 년을 ‘소품, 음식, 영화’라는 가장 친근하고 일상적인 매개체를 통해 다채롭게 풀어낸다. 서랍 속 낡은 배지와 푼돈이 적힌 영수증, 지친 하루 끝에 위로가 되어준 음식들, 그리고 인생의 고비마다 방향타가 되어준 영화들까지. 구체적인 일상의 장면들을 지나며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남들이 채점하는 점수에 연연하기보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 그리고 곁을 지켜주는 이들을 믿고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이 가장 존엄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파뿌리와 함께 자란 팬들은 물론, 저마다의 자리에서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성공이라는 거창한 구호 대신 “망해도 괜찮다, 부끄러운 흑역사가 쌓여 단단한 근육이 된다”고 말하는 이들의 솔직함은,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지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다시 내디딜 작은 용기를 선사한다. 화려한 카메라 뒤, 가장 보통의 청춘들이 전하는 뜨거운 기록 결핍을 비극이 아닌 유쾌함으로 승화시킨 세 남자의 끈끈한 우정 2017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먹방, 챌린지, 상황극 등 참신한 콘텐츠로 전 세대의 유쾌한 친구가 되어준 ‘파뿌리’. 수백만 구독자의 환호와 웃음 가득한 화면 뒤에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불안했던 무명 시절과 수많은 실패의 날들이 존재했다. 그간 학습만화 등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왔던 파뿌리가 이번에는 성인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에세이로 돌아왔다. 세 사람이 각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60여 편의 글은 크리에이터의 성공담을 풀어놓는 자기계발서도, 인기 콘텐츠의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책도 아니다. 청춘의 한가운데서 결핍을 자산으로 바꾼 세 남자의 10년 기록이자 꿈을 향해 달려온 사투의 기록이다. 동시에 카메라 뒤에 가려졌던 평범한 청춘들의 고민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담담하게 풀어낸 진솔한 고백이다. 파뿌리는 특히 극한 먹방과 각종 챌린지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영상 속에서는 늘 유쾌했던 이들이지만, 이번 책에서는 처음으로 자신들의 불안과 결핍,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를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낡은 캠코더 한 대가 전부였던 초창기, 새벽마다 실패한 기획을 안고 괴로워하던 밤, 예산이 부족해 모든 수익을 제작비로 쏟아부어야 했던 절박했던 시절. 이 책은 그 시간들을 거창하게 포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틴 평범한 하루들이 지금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집중한다. 불안한 미래 앞에서 주저하는 이들, 텅 빈 통장 잔고나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채 움츠려 있는 이들에게 그들은 말한다. “부족해도 일단 시작해보고, 보기 좋게 틀려도 보고, 다시 고쳐보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기준이 생겨난다. 이 기준들이 차곡차곡 쌓여 성공의 확률을 조금씩 끌어올린다면, 그것이 곧 진짜 노하우가 된다. 나의 낡은 수첩을 빼곡하게 채운 부끄러운 흑역사들은 결국, 나만의 견고한 기준과 단단한 독창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꺼이 바쳤던 값진 시행착오였던 셈이다. 그러니 당신도 완벽한 한 걸음을 기다리느라 멈춰 있지 말자. 부끄러운 흑역사들이 쌓여야 비로소 당신만의 단단한 근육이 만들어질 테니까. 일단 저질러보자. 망해도 괜찮다! _본문 중에서” 세상이 정한 기준 대신 ‘우리만의 속도’로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것들 책은 화려한 화면 뒤에 숨겨진, 고되고 찌질했던 과거의 순간들을 구체적으로 포착한다. 열악하기만 했던 옥탑방에서 세 멤버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를 보듬던 날들, 편의점 폐기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며 미래를 고민했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들은 ‘가난을 혼자 견뎌야 했다면 그저 비참한 기록이었겠지만, 함께였기에 결핍은 비극이 아니라 유쾌한 에피소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초창기 시절부터 그들과 함께 해온 소품들에 얽힌 비하인드, 사연이 더해져 더욱 맛깔스러워진 음식 이야기, 인생의 고비마다 방향타가 되어준 영화 이야기 등 세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을 다채로운 매개체로 풀어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완벽한 일등이 되기보다 “오늘 하루만큼은 나만의 균형을 유지하는 딱 중간만 하는 편안한 하루”를 지향하고, “남들이 채점하는 점수판 대신 나만의 정답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메시지는 타인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 지친 청춘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남긴다. 특히 한 가지 주제나 소재를 두고 세 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구성은 이 책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글 속에 짙게 녹아든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취향과 성격, 삶의 가치관은 개별의 목소리로 울리다가도 이내 하나의 단단한 이야기로 아우러진다. 이를 통해 ‘파뿌리’라는 팀이 오랫동안 흔들림 없이 우정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증명해 보인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 1 : 오늘의 우리를 지탱하고 구원한 것들 가장 나다운 상태를 유지하는 법_강호이 푼돈의 기적이 적힌 영수증_진렬이 낡은 캠코더의 렌즈가 포착한 것_노랭이 낡은 수첩 속의 흑역사_강호이 완벽함보다 중요한 몰입의 힘_노랭이 작은 소품 하나가 만든 웃음_진렬이 나의 시간을 지탱해온 낡은 운동화_노랭이 등 뒤에서 전해오는 묵직한 응원_강호이 서랍 속 낡은 배지가 증명하는 우리의 계절_진렬이 몰입이라는 이름의 가장 완벽한 휴식_노랭이 가성비를 이기는 엉뚱하고 확실한 소비_진렬이 스스로를 치유하는 나만의 문장들_강호이 완벽한 장비보다 강력했던 뻔뻔한 믿음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정직한 거울 낡은 뷰파인더로 일상에 틈을 내는 일_진렬이 오늘을 대하는 나만의 다짐_노랭이 타인을 기록하며 나를 구원하는 시간_강호이 십 년 뒤의 나에게 부치는 편지_노랭이 광기 속에 감춰둔 순수한 열정의 기록_진렬이 과거의 내가 건네는 해답_강호이 Chapter 2 : 우리를 살맛 나게 하는 인생의 맛들 우리를 살맛 나게 하는 기억의 맛_강호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언제나 든든한 찌개 같은 위로_노랭이 슴슴하고 편안한, 나를 닮은 쌀국수 한 그릇_진렬이 우정과 허기를 버무린 우리들의 시간 뼈해장국에 담긴 행복의 힌트를 찾다_강호이 인생의 고비마다 나를 살린 다정한 라면_진렬이 50점짜리 노력이 만들어낸 자존감_노랭이 햄버거 먹방이 내게 가르쳐준 것_강호이 나를 살리는 심폐소생술_노랭이 쟁반짜장이 건넨 진심 어린 충고_진렬이 우리는 저마다의 맛으로 하나가 된다 고작 짜파게티 하나에 웃는 이유_강호이 완벽한 통제보다 달콤한 무장해제의 시간_노랭이 삶의 양념을 한 스푼 덜어내는 시간_진렬이 기억의 가장 깊은 곳에는 실패의 날들이 산다_강호이 왁자지껄한 소음 속, 나만의 은근한 평화_노랭이 내 일상을 구원할 하찮고 비장한 연료_진렬이 육전 한 점에 채워 넣은 소박한 희망 회로_강호이 특별하지 않아서 더 완벽했던 오늘_노랭이 치열한 하루 끝, 나를 구원하는 소박한 사치_진렬이 Chapter 3 : 인생이라는 영화에는 평점도, 실패도 없으니까 혼란한 세상에서 선택한 강력한 무기, 다정함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_강호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나를 자라게 한다면 : 〈이터널 선샤인〉_진렬이 서툰 말 대신 묵묵히 곁을 내어주는 사랑 : 〈월-E〉_노랭이 70년의 세월도 다 전하지 못한 말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_진렬이 나를 온전히 내던질 때 비로소 터져 나오는 것들 : 〈블루 자이언트〉_강호이 상처가 공감이 되는 순간 : 〈소년시절의 너〉_노랭이 불행에 이유가 없다면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사랑뿐 : 〈곡성〉_강호이 막연한 불안을 이겨내는 나만의 기술 : 〈사바하〉_노랭이 카메라 뒤에 숨겨진 진짜 공포 : 〈곤지암〉_진렬이 광기와 열정 사이, 우리가 남길 영원한 마법 : 〈바빌론〉_노랭이 일등이 아니어도 기꺼이 땀 흘리며 달리는 이유 : 〈100M.〉_강호이 좋아하는 것 앞에서 주춤하지 않을 용기 : 〈빌리 엘리어트〉_진렬이 전지전능한 힘보다 소중한 행복의 마법 : 〈브루스 올마이티〉_노랭이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는 가장 유쾌한 방법 : 〈소림축구〉_진렬이 뇌를 포맷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 〈극한직업〉_강호이 선입견의 벽을 넘어 마주한 진짜 세상 : 〈그린 북〉_진렬이 해리 포터가 가르쳐준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_노랭이 하루를 다시 살지 않아도 충분한 오늘 : 〈어바웃타임〉_강호이 멈춤은 실패가 아닌, 다시 나아가기 위한 흐름_진렬이 침묵으로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_노랭이 타인의 성적표가 아닌, 나만의 기준_강호이 0.1초의 싱크에 담긴 미련한 정직함_노랭이 궤변의 새벽을 지나 나를 믿는 마음으로_진렬이 좋아하는 일의 그림자까지 감당하다_강호이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파뿌리 (지은이) 강호이, 진렬이, 노랭이 세 명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해 먹방, 챌린지, 상황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재 187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다. 꾸밈없는 진솔함과 유쾌한 에너지로 평범한 일상 속 무해하고 건전한 웃음을 전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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