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여성신문사로부터 네팔 홍수 피해 아동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성신문사 후원회 회원들이 네팔 현지의 재난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고통받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피해 아동들이 안전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보내준 소중한 기금이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회복을 돕는 데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8월 발생한 네팔 홍수로 8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3만 2천여 명이 아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와 상수도 시설 등 기반 시설 파괴가 심각한 만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구호 활동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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